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이 25일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사진=하나카드 제공>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이 25일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하나카드는 지난 21일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거쳐 하나카드를 이끌어갈 새로운 수장으로 장경훈 사장을 선임한 바 있다. 
 

장 사장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카드사가 어려운 환경 속에 있지만, 우리는 비금융플랫폼 사업자 등 지불결제업의 경쟁 구도와 디지털 기반의 시대 흐름 그리고 신용카드업의 본질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있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특히 “우리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하나금융그룹의 천 여 개의  국내외 영업 채널과 국내  최대 통신회사인 SK텔레콤이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고, 동남아시아와 중국 등 전세계에 퍼져 있는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그 어느 카드사 보다 확고한 경쟁력”이며 “무엇보다도, 그룹 CEO가 디지털과 카드를 포함하는 지불결제업을 선도하는 혜안과 강력한 리더십을 갖고 있어서 우리가 도약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장 사장은 △디지털기반의 Smart 행복 창조, △글로벌 New Territory 개척, △콜라보 New Spirit 무장 3가지를 하나카드의 전략방향에 대한 키워드로 제시했다

하나카드 장경훈 사장은 올해 56세로 한국투자금융에 입사해 KEB하나은행 리테일본부장, 미래금융사업본부 겸 영업기획본부장, 그룹전략총괄 겸 경영지원실장, 개인영업그룹장, 웰리빙그룹장을 역임했고 이번에 하나카드 사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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