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 자료 제공

전국 신규 분양아파트의 단위면적(㎡)당 평균 분양가격이 1년 전보다 8.1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의 경우 1년 전보다 분양가가 15.01%나 올랐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2019년 2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신규 분양아파트 단위면적(㎡)당 평균 분양가는 341만3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격지수는 131.4(2014년=100)이며 이는 전월대비 0.15% 상승한 수치다. 

전국 민간아파트 신규 분양가구수는 최근 1년간 총 15만6801가구(월평균 1만3067가구)이다. 이 중 지난 2월은 7800가구다.

서울 분양아파트의 단위면적(㎡)당 평균 분양가격은 762만7000원으로 분양가격지수는 124.4를 기록했다. 3.3㎡당 2516만91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01% 상승했다. 분양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36% 상승한 수치다. 

서울 민간아파트 신규 분양가구수는 최근 1년 간(18년3월~19년2월) 8137가구(월평균 678세대)이다. 이중 지난 2월 분양가구수는 1009가구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은 단위면적(㎡)당 515만8000원으로 1년 전보다 11.72% 상승했다. 분양가격지수는 125.8을 기록했다. 5대 광역시(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와 세종시의 민간 분양아파트 분양가도 1년 전보다 12.45% 올랐다. 평균 분양가격은 362만2000원으로 분양가격지수는 141.6이다. 전년 동월 대비 12.45% 상승하며 59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기타 지방 지역의 상승률은 2.66%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들 지역의 단위면적(㎡)당 평균 분양가격은 262만8000원이다. 기타지방의 분양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22% 상승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66% 상승했다. 기타 지방 민간아파트 신규 분양세대수는 최근 1년간 3만8691가구로 이중 2월 분양가구수는 2880가구다. 

자세한 정보는 HUG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KOSI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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