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CBT를 마친 <다크서머너즈>의 운영진이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개선사항을 안내했다. <다크서머너즈>는 스케인글로브가 개발하고, 라인게임즈가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전략 RPG다.

13일 <다크서머너즈> 운영진은 공식카페를 통해 “CBT 이후, 어떠한 내용이 검토되고 반영돼 정식 서비스가 진행될지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게임 개선 예정 사항 공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운영진에 따르면 PVP 콘텐츠, 메인 UI 편의성, 기기 사양에 따른 게임 환경 등이 개선된다. 새롭게 추가되는 시스템으로는 업적 및 버프, 캐릭터 코스튬 등이 있다.

CBT 기간에는 캐릭터 레벨업을 위해선 반드시 캠페인을 플레이 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 정식 서비스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PVP 콘텐츠 이용시에도 경험치를 지급한다.

‘어둠의 포탈’ 콘텐츠에서는 몬스터 카드가 소비되지 않도록 변경된다. ‘캠페인’ 지역에서는 획득한 스테이지별 개수에 따라 보상이 차등 지급된다. 또한 카드를 성장시킬 수록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된다. 클리어 조건이 까다로웠던 ‘시련 미션’은 구조를 변경해 난이도를 낮춘다.

‘무한의 혼돈’ 콘텐츠는 혼돈의 열쇠 소비 방식을 변경한다. 최초 입장 시에만 열쇠를 소비될 예정이며, 단계적 난이도 시스템을 도입한다. 플레이 타임이 길고 지루하다는 테스터들의 의견에 따라 콘텐츠의 구조적 문제점도 개선한다.

‘메인 UI’도 개편될 예정이다. 기기 사양에 따라 ‘게임 환경’을 조정할 수 있는 메뉴도 추가된다. ‘어둠의 명예’ 시스템은 확장돼 플레이 타임이 늘수록 혜택이 더해지는 신규 콘텐츠도 도입된다. 캐릭터의 의상을 변경하는 ‘코스튬 시스템’도 생긴다.

<다크서머너즈> 운영진은 이번 공지에 대해 “개선 예정 사항은 개발 과정에 따라 추가로 변경되거나, 제외될 수 있다. 정식 서비스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