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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준형 하이라이트 탈퇴, '몰카 공유' 인정
  • 배소현 기자
  • 승인 2019.03.1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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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준영(30)의 '몰카' 공유 연루를 부인했던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용준형(30)이 이를 인정하고 팀 탈퇴를 선언했다.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는 14일 공식 입장을 내고 "11일 'SBS 8 뉴스' 보도내용과 관련하여 용준형은 2015년 말 정준영과 술을 마신 다음 날 1:1 대화방을 통해 서로의 안부를 물어보다가 불법 동영상을 찍었던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이후 1:1 대화방을 통해 공유받은 불법 동영상을 본 적이 있으며 이에 대한 부적절한 대화를 주고받았다. 해당 내용은 13일 용준형의 참고인 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용준형은 본 사안의 심각함을 깨닫고 13일 참고인 조사를 성실하게 임하였으며, 과거 본인이 한 언행으로 많은 분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그리고 본인의 과거 행동에 대한 도덕적 해이가 심각했음을 깨닫고 깊게 반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일이 용서받지 못할 일이란 것 또한 잘 알고 있으며, 본인으로 인해 멤버들과 하이라이트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분들의 사랑과 신뢰를 깨뜨리고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 그로 인한 그룹의 이미지 실추 및 2차 피해를 막고자 당사와의 협의 하에 2019년 3월 14일 자로 그룹 하이라이트를 탈퇴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는 "불미스러운 사건에 용준형이 연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해 정확한 팩트 체크를 하지 못하고, 섣부른 판단으로 성급하게 공식입장을 내어 많은 분께 혼란을 야기시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용준형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처음 관련 의혹을 부인하며 정준영과 카톡 대화를 나눈 것이 2015년이 아닌 2016년이라고 주장했던 것은 정준영과의 대화 내용이 자신의 카톡에 남아있지 않았기 때문에 날짜 확인을 제대로 할 수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 때 동영상을 받은 적은 없지만, 다른 동영상을 받은 적 있다. 뿐만 아니라 거기에 대한 부적절한 대화도 했다. 이 모든 행동들이 너무나 부도덕한 행동들이었고, 제가 어리석었다. 이것이 범죄이고 범법 행위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안일하게만 생각했고, 그것을 단호하게 제지하지 못한 점 또한 제 잘못"이라고 인정했다. 

용준형은 또 "참고인 조사를 받으면서 과거에 자신이 정준영과 어떤 대화들을 나눴는지 정확하게 보게 됐고, 부끄럽고 참담함을 금할 수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11일 'SBS 8 뉴스'에서는 가수 정준영이 성관계 영상 등을 불법 촬영하고 카카오톡 대화방에 영상을 유포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대화방 재구성 이미지에는 승리와 정준영 외에 '가수 용OO'이라는 이름이 있었다. 이에 '가수 용OO'가 용준형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보도 직후 용준형의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용준형은 그 어떠한 불법동영상 촬영 및 유포와 관련이 없다. 또한, 용준형은 정준영의 불법촬영 동영상이 공유되었던 그 어떤 채팅방에 있었던 적이 없다"고 부인한 바 있다.

배소현 기자  bae_48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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