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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기강 해이 심각, 성추행 이어 공무집행방해
  • 최윤정 기자
  • 승인 2019.03.0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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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임직원이 노래방 도우미를 폭행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8일 검찰에 따르면 가스공사 3급 직원 A씨가 상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됐다. A씨는 지난달 20일 술에 취해 노래방 도우미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도 받고 있다.

홍성경찰서 관계자는 “지난 주 조사를 마치고 상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북지역본부에서 서울지역본부로 인사발령이 있었던 날 술에 취해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본지 통화에서 “A씨가 입건된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검찰 조사과정에 있어 자세히 답변할 수 없다”고 말했다.

가스공사 임직원들의 기강해이는 이번뿐 만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여러 건 발생한 성추행 사건으로 곤혹을 치른 바 있다. 피해자는 지난해 12월 26일 회식자리에서 A부장이 허벅지를 만졌고 불쾌감을 표시했지만 이를 무시하고 몇 차례 더 허벅지를 만졌다며 다음날인 27일 사측에 신고했다.

지난해 6월 21일 멕시코 만사니오 현지법인 환송식 자리에서 출장을 갔던 B부장이 통역 업무를 담당하는 여직원을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보직 해임됐다.

지난해 4월에도 한국가스공사 지역본부 C부장이 부하 여직원 2명을 성추행해 지난 3월 징계를 받았다.  

가스공사는 현재 선장 부재 상황이다. 지난해 1월 취임한 정승일 전 사장이 8개월 만에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으로 자리를 옮긴 후 후임 사장이 결정되지 않고 있기 때문. 이런 상황에서 여러 악재가 터져 나와 조직 기강이 해이 해진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최윤정 기자  chy06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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