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빅뱅 승리(30, 본명 이승현)가 25일 현역 입대한다. 승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8일 "승리는 오는 25일 육군으로 현역 입대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승리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지난 1월 7일 서울지방경찰청 의무경찰 선발시험에 지원한 사실이 있지만,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합격하더라도 포기하고 현역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승리의 현역 입대는 최근 논란이 된 버닝썬 관련 여러 의혹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승리는 버닝썬 의혹 뿐 아니라 투자자를 상대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고 홍콩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는 보도까지 나와 눈총을 받고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승리는 지난달 27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군 입대 후에도 승리는 제기된 의혹에 대해 군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수사는 군 검찰이 자료를 이첩받아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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