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원경환 서울지방경찰청장이 버닝썬 사건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원 청장은 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버닝썬 클럽 관련 사안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수사인력을 집중해 철저히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원 청장은 특히 경찰 유착 의혹에 대해선 한 줌의 의혹없이 규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원 청장은 "지금까지 수사 과정에서 10여명을 입건하는 등 일부 성과가 있었다. 특히 유착의혹과 관련해 2명을 긴급체포하고 버닝썬 미성년자 출입건도 재조사를 통해 의미있는 진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강남 일대 클럽의 마약 유통 의혹과 관련해서는 "감찰 요원이 첩보 활동을 진행 중이며 의혹이 제기된 클럽 아레나에 대해서도 서울청 미제전담팀에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

한편 승리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서는 경찰 조사 결과 카톡 원본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원 청장은 "카톡 원본 확인을 하기 위해 다수 관련자를 조사했으나 현재까지 확인을 못했고 그런 카톡이 없다는 승리 등 다른 사람들의 진술도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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