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갈무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내 친구'라고 부르며, "북한이 비핵화한다면 매우 빠른 속도로 베트남처럼 번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6일 하노이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오전 트위터에 "베트남은 지구상에서 흔치 않게 번영하고 있다. 북한도 비핵화한다면 매우 빨리 똑같이 될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트럼프는 "그 잠재력은 내 친구 김정은에겐 엄청나고, 역사상 전무후무한 위대한 기회"라며 "우리는 곧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게 될 것이다. 매우 흥미롭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오후 6시30분(한국시간 오후 8시30분)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에서 김 위원장과 만난다. 두 정상은 약 20분간 단독회담을 갖고, 7시부터 8시 35분까지 호텔에서 만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