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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VS변동금리 역전현상 심화
  • 임해원 기자
  • 승인 2019.02.1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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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은행권에 따르면 잔액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4.9%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

[이코리아]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은행권에 따르면 18일 시중 은행들의 잔액 기준 코픽스(COFIX)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일제히  0.02%p 인상됐다.

국내에서 주담대 규모가 가장 큰 KB국민은행의 경우 지난 15일 기준 3.36∼4.86%였던 잔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담대 금리를 이날    3.38∼4.88%로 올렸다. 신한은행 또한 3.29∼4.64%에서 3.31∼4.66%로 잔액기준 주담대 금리가 인상됐다. 상대적으로 금리 낮은 편인 NH농협은행은2.69∼4.31%에서2.71∼4.33%로, 우리은행은3.39∼4.39%에서 3.41∼4.41%로 인상됐다.

이날 시중 은행들의 주담대 금리 인상은 지난달 15일 은행연합회가 잔액 기준 코픽스를 전월 대비 0.02%p오른 2.01%로 공시한데 따른 것이다. 코픽스는 지난 2017년 5월 1.59%를 기록한 이후 현재까지 매월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15일 공시된 잔액 기준 코픽스 2.01%는 1년 전(1.73%)에 비해 0.28%p높은 수치다.

코픽스는 시중 은행의 수신금리를 평균한 값이다. 이번 인상은 지난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시중 은행들의 수신금리가 오른 것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변동금리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고정형 상품으로의 갈아타려는 은행 고객들의 움직임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KB 국민은행은 변동형 금리가 4.9% 가까이 오른데 반해, 혼합(5년 고정) 금리형 대출 상품의 금리는 지난주보다 0.03% 내려간 연 2.81~4.31%로 책정했다.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의 역전현상이 심화되면서 금리 차가 0.57%p까지 벌어지게 된 것. 금리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을 반영하는 대신 상대적인 저금리를 보장하며 고객들의 선택을 받아왔던 변동형 상품이 금리인상으로 장점을 상실하게 되면서 고정형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전월 대비 0.05%p 하락한 1.99%로 공시됨에 따라, 시중 은행들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담대 금리 또한 마찬가지로0.05%p 인하됐다. KB 국민은행은 지난 15일 3.26∼4.76%였던 신규취급액 기준 주담대 금리를 이날 3.21∼4.71%로 하향했으며, 신한은행 또한 3.39∼4.74%에서 3.34∼4.69%로 인하했다.

임해원 기자  champr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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