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인스타그램 갈무리

[이코리아] 빅뱅 승리가 마약 유통책 의혹을 받고 있는 중국인 여성 ‘애나’와의 관계를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승리는 13일 이데일리를 통해 마약 공급책 의혹을 받고 있는 중국인 여성 직원 MD 애나와 찍은 사진에 대해 "모르는 여성"이라며 "클럽에 있다가, 함께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시기에 찍어드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사진을 찍은 시점이 언제인지, 저 분이 어떤 분인지 잘 기억도 안날 정도"라고 덧붙였다.

승리는 또 "클럽에 있으면 편하게 다가와 사진을 요청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고, 대부분 거리낌없이 촬영에 응해드렸다. (이  분 역시) 팬 중 한 명으로 알고 사진을 찍었다"고 말했다.

애나'는  26세 중국인 여성으로 '버닝썬'에서 중국인 VIP 고객을 유치하는 일을 담당했으며  언론에서는 이 여성이 '버닝썬에서 고객들에게 마약으로 추정되는 약물을 권한 장본인으로 추정했다.

온라인상에선 '애나'로 추정되는 인물이 승리와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려 "열심히 일해야 승리대표랑 사진을 찍지"라는 글을 올렸다.

승리는 이번 '버닝썬' 사태와 관련, 자신이 "홍보를 담당하는 클럽의 사내이사"라고 해명하며 "실질적인 클럽의 경영과 운영은 제 역할이 아니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