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스프라이핏코리아는 18일 "운동에 재미 요소를 가미한 게이밍 플랫폼 ‘스프라이핏’을 국내 및 해외에서 새로운 형식으로 출시를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국내에 2017년 테스터 형식으로 출시됐던 피트니스 게이밍 플랫폼 ‘스프라이핏’의 사용방법은 앱에서 특정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에 참가비를 내고 참여해 이기면 현금 보상이 주어지는 방식이다. 보상금액은 이긴 사람이 진 사람의 참가비를 나눠 갖는 방식으로 분배된다.

‘스프라이핏’은 우연히 다이어트뱃이라는 다이어트 경쟁 앱을 알게 된 스프라이핏코리아 최웅식 대표의 작은 아이디어로 만들어졌다. 

최 대표는 “출시 당시 웨어러블 기기가 개인 건강 데이터 관리 목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었지만 실제로 운동 데이터를 관리하며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사람들은 적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해보자는 생각으로 게임과 웨어러블 기기를 접목한 운동 보상 게임 플랫폼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스프라이핏’은 애초 미국회사로 설립돼 해외 시장을 주 타깃으로 하고 있다. 직접 참가비를 내고 하는 게임으로 재구매율은 약 65% 정도 수준이다. ‘스프라이핏’이 해외시장에 주력하는 이유는 ‘스프라이핏’ 자체가 운동인구가 많은 해외에서 더 적합한 모델이기 때문이다. 

스프라이핏코리아 최웅식 대표는 “한국에서 스프라이핏의 비즈니스모델이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조언을 받아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며 “재미가 가미된 새로운 형태의 피트니스 앱이라는 점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관심을 보이기 충분한 아이템 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스프라이핏’은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해 채용을 늘리고 올해에 일반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게임의 새로운 앱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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