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강원 원주시는 지난 2~3일 연 이은 재래시장 화재가 발생하자 원주시청 3층 회의실에서 김광수 부시장 주재로 관련부서 긴급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사진 제공 = 뉴시스

[이코리아] 강원도 원주시는 최근 잇단 화재로 피해를 입은 중앙시장과 시민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특별 지원에 나섰다. 

앞서 지난 2일 낮 2시경 원주 중앙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점포 40 곳이 불에 타는 소실됐다. 이어 하룻만인 3일 저녁 8시 50분경에는 원주 시민전통시장에서 불이나 점포 10여 곳이 피해를 입었다. 

원주시는 피해를 입은 40여 곳 점포 상인들의 재기를 돕기 위해  상가당 1억원 씩 특별 융자를 지원하고 2.5%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주기로 결정했다.

융자 절차와 관련해 원주시 관계자는 "피해를 입은 상인들은  화재사실증명원과 임대차계약서 등을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고 밝혔다.  융자 신청일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이며 원주시 기업지원일자리과를 방문하면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특별 융자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기업지원 일자리과에 문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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