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이코리아]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38)씨가 자신의 이혼이 장시호씨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김동성씨는 27일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코치로 일하면서 (아내와) 멀리서 지내면서 관계가 소원해졌다”며 “이혼 소식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추측들이 난무하는데 또다른 소송은 없다. 원만하게 잘 합의해 이혼했다”고 말했다.

1남 1녀의 양육권은 김동성씨의 전 부인이 맡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장시호씨에 대해 “3년 전 이야기가 언급되기도 하는데 이제는 장시호씨 연락처도 모른다”고 말했다.

앞서 김동성씨는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당시 장시호와 내연관계였다는 소문이 나돌아 화제가 됐다. 이와 관련 장시호는 지난해 3월 열린 재판에서 "2015년 1월부터 김동성과 교제한 게 사실이다. 당시 이혼을 생각하고 있던 김동성이 살던 집에서 짐을 가지고 나와 오갈데가 없어 이모(최순실) 집에서 머물며 같이 살았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김씨는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장시호와 문자는 많이 주고받았지만, 사귀지는 않았다"고 반박했다.

김씨는 이후에도 장시호와의 교제설에 대해 SNS를 통해 "실검에 오르락내리락. 잘살고 있는데. 그냥 카더라 식으로 막 나불대는구나. 가족들이 받을 상처에 미안한 마음뿐이네"라는 글을 올려 불편한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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