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고 있다.

[이코리아] 국민건강보험공단 사회보험징수포털 홈페이지 접속이 24일에 이어 26일에도 지연이 되고 있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는 로그인이 되지 않거나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건보공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에서 보험료 조회/납부 및 기타 업무처리 시 지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문제 확인 및 처리 중에 있으며, 조치완료 되는 즉시 재공지하겠다.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공지했다.

24일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올라온 접속 지연 관련 공지문

건보 공단은 24일 발생한 홈페이지 접속 마비 사태에 대해 조치 완료 돼 정상 이용이 가능하다고 공지해으나 또 지연 상태가 발생한 것이다. 24일 공단은 홈페이지 접속 마비와 관련해 “노인장기요양보험 관련 정보시스템 변경 작업의 영향으로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에서 조회 및 업무 처리 지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현재 확인 및 처리 중에 있으며, 조치완료 되는대로 재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위의 지연현상이 금일 17시 30분경 조치 완료되어 정상이용 가능함을 알려드린다.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본지가 26일에도 접속이 지연되는 이유를 묻자 공단 관계자는 "24일에는 홈페이지가 아예 열리지가 않았지만 오늘은 접속자가 늘다보니 지연이 되고 있다. 기다리면 홈페이지가 열린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계속 접속이 지연되며 공단 홈페이지에는 '이 페이지에 연결 할 수 없음'이라는 문구만 나왔다.

공단 홈페이지 접속 지연으로 기업들은 애가 타는 상황이다. 한 경리담당자는 "31일 회사가 전체 연차로 28일 급여를 지급해야 하는데 직원들의 보험료 내역 조회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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