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계좌 한눈에' 화면 갈무리

[이코리아] 금융감독원이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를 제공한다.13일 금감원에 따르면 '파인'에서 '내 계좌 한눈에'를 클릭하면 좌측 하단에서 관련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조회가 가능한 카드사는 BC,KB국민, 롯데,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전업 카드사 8개)와 NH농협은행, 씨티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겸업카드사 8개)다.또 잔여포인트와 2개월 후 소멸예정포인트도 확인할 수 있다. 

<이코리아>는 파인을 통해 카드 조회 서비스를 이용해봤다. 먼저 파인 화면의 내카드한눈에의 카드정보조회를 접속하면 된다. 이후 개인 정보 서비스 및 제3자 정보 제공에 동의 후 정보입력 화면으로 이동하게 된다. 

화면 이동 후 신청인의 주민등록번호화 공인인증서 등록 절차를 마치면 통신사 인증을 받으면 된다. 인증 번호 입력 후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카드사와 카드사별 보유 카드 수, 단기카드대출 한도 및 이용한도를 알 수 있는 화면이 나온다. 

카드사별 카드에 대한 상세 조회도 할 수 있다. 상세조회를 누르면 카드 상품명, 카드번호, 신용카드인지 체크카드인지 여부를 알 수 있는 카드 종류, 본인카드인지 가족카드인지를 알수 있는 카드구분, 휴면상태 등을 알 수 있다. 또한 결제예정금액 및 최근 이용 대금도 조회할 수 있다. 

이 절차를 통해 11개의 카드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회됐다. 이 중 휴면카드들도 있어 카드사를 통해 해지 절차를 밟았다. 

이 서비스를 잘 이용하면 카드 사용에 있어서 현명한 판단을 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카드를 정리하거나 과도한 카드 보유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 카드 한눈에' 모바일 서비스는 내년 2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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