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중소기업 65% 연차수당제도 '無'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8.12.04 11:04
  • 댓글 0
인터크루

[이코리아중소기업의 65%는 소진하지 못한 연차휴가를 수당으로 지급하는 이른바 연차수당 제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인크루트는 직장인 총 1천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먼저 직장인들의 평소 연차 사용 현황을 살펴보면, 올 한해 부여받은 평균 연차일 수는 14일, 사용한 연차일수는 9일로 나타났다.

올해 연차의 약 65%를 이미 사용한 가운데, 사내 연차사용 분위기는 △’자유로운 편(눈치 안 봄.56%)’, △’자유롭지 못한 편(눈치 봄,44%)’이라고 답했다. 특히 연차사용이 자유롭지 않다고 선택한 응답비율은 '대기업'(31%)보다 '중소기업' 재직자(53%)가 22%P 더 많았다.

연차 사용이 자유롭지 못한 이유로는 △’상사 눈치가 보여서’(27%)가 1위에 꼽혔다.이어 △’업무량 과다’(25%)와 △’소속부서원간의 조율이 필요해서’(22%) 역시 높은 선택을 받았다.

이 외에도 △’회사 전반적으로 연차를 소진하는 분위기가 아님’(15%) 및 △’인사불이익에 대한 우려’(5%)로, 보수적인 기업문화가 곧 연차사용에도 지장을 초래하는 것으로 파악해 볼 수 있다.단, 연차 사용의 걸림돌은 기업규모별로 차이를 띠었다. 종합 득표 1위의 △’상사 눈치가 보여서’의 선택비율은 ▲”외국계 기업”(45%) 재직자가 가장 많았지만, 상대적으로 ▲”대기업”(26%) 재직자는 적었다.

반대로 △’업무량 과다’와 △’인사불이익에 대한 우려’를 꼽은 비율은 모두 ▲대기업(각 27%, 7%) 재직자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기타 △’소속부서원간의 조율이 필요해서’는 ▲공공기관(35%) 재직자가, △’회사 전반적으로 연차를 소진하는 분위기가 아님’은 ▲벤처/스타트업(21%) 재직자가 각각 가장 많이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의 39%는 연내 남은 연차 사용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연차는 발생한 해에 모두 소진하는 것이 원칙으로, 잔여연차가 있는 경우 연차휴가수당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하지만, 조사결과 직장인의 무려 59%는 연차휴가수당이 없다고 답했다. 연차휴가수당을 지급하는 곳은 ▲대기업이 58%, ▲공공기관 51%, ▲중견기업 48%, ▲ 중소기업 35%, ▲외국계 기업 및 ▲벤처/스타트업 각 20% 순이었다.

‘연차휴가와 수당(급여)중 하나만 고르라면’에 대해서는 직장인들은 △수당(58%) △연차(42%)로 수당을 선호했다.

이번 설문은 11월 16일부터 22일까지 인크루트 직장인 회원 총 1천81명이 참여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9%이다.

이지은 기자  qoalsgud00@hanmail.net

<저작권자 © 이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지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오늘의 뉴스
BC카드 '마이태그' 출시 1주년, 할인 행사 진행
BC카드 '마이태그' 출시 1주년, 할인 행사 진행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해외진출 스타트업 지원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해외진출 스타트업 지원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