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하나카드가 체크카드 겸용 서비스를 12월 말로 종료한다.

하나카드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3년 종료되었으나, 기존 이용 손님에 한하여 서비스 종료를 유예해 드렸던 체크카드 겸용 서비스를 올해 12월 말까지 서비스를 제공 후 종료하겠다”고 통지했다. 2019년 1월1일 승인 건부터는 모두 신용 승인으로 처리된다.

체크카드 겸용 서비스란 신용카드에 체크카드 기능을 연결하여 지정 한도 범위내의 금액에 대하여 체크 거래로 결재하는 서비스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구 외환카드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하나은행과 합병후 카드사에서도 상품에 혼동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2013년 9월 체크카드 겸용 서비스에 대한 신규 등록은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기존 발급된 카드의 경우는 ‘유예기간까지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공지 했으며 유예기간이 올해 12월 말로 종결된다”고 설명했다.  
 
하나카드는 서비스 종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일부 이용자들은 종료 소식에 아쉬워했다. 한 고객은 "1,500원당 1.8마일 적립되는 체크카드처럼 쓸수 있어서 좋았는데 한번 100만원한도로 줄이고 신규가입 중단하더니 이번에 아예 서비스 없애버리네요"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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