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제공

[이코리아] 이나영이 경력 단절녀 역할로 파격 변신을 예고한 가운데 이종석과의 케미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연출 이정효, 극본 정현정)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린 작품. 

OCN ‘라이프 온 마스’, tvN ‘굿 와이프’ 등 독보적 연출력으로 사랑받는 이정효 감독과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로 호흡을 맞췄던 정현정 작가의 재회는 따듯한 감성이 녹여진 차별화된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9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이나영과 데뷔 이래 첫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이는 이종석의 만남이 기대를 모은다.

지난달 26일 상암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에는 이정효 감독, 정현정 작가를 비롯해 이나영, 이종석, 정유진, 위하준, 김태우, 김유미, 김선영, 조한철, 강기둥, 박규영 등 ‘로코 드림팀’을 완성한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띤 연기 열전을 펼쳤다.

대본 리딩에 앞서 이정효 감독은 “다 함께 즐겁게 일하고 마무리하는 게 목표다. 마지막에 웃으면서 헤어지기 아쉬운 팀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현정 작가 역시 “훌륭하신 분들과 함께하게 돼 반갑다. 끝나는 날까지 다 같이 행복하게 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본 리딩 현장은 시작부터 꿀케미가 폭발했다. 현실적이고 위트 있는 대사 위에 내공 탄탄한 배우들의 디테일 다른 연기가 더해지며 웃음 가득한 현장을 만들어냈다.

첫 만남부터 완벽한 케미를 선보인 이나영과 이종석은 명불허전의 가치를 입증했다. 먼저 이나영은 고스펙 경력 단절녀 ‘강단이’로 파격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이종석은 문단의 아이돌로 불리는 천재 작가이자 출판사 최연소 편집장 차은호 역할을 맡았다. 티격태격하다가도 금세 달콤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이나영과 이종석의 연기는 몰입도를 높였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내년 상반기 tv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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