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회훈 모건스탠리PE 지사장 갑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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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훈 모건스탠리PE 지사장 갑질 논란
  • 이두익 기자
  • 승인 2018.11.0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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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리아] 사진=뉴시스

[이코리아글로벌 투자회사 모건스탠리프라이빗쿼티(PE) 정회훈 한국지사장이 자신의 운전기사에게 욕설과 폭언을 한 녹취록이 공개됐다.

JTBC는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정회훈 지사장의 운전기사로 근무한 김 모씨의 증언과 함께 정 지사장의 갑질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6일 공개했다.

녹취 파일 속 정 지사장은 운전기사 김씨가 정확한 목적지를 묻자 “이 바보야. 너 왜 이렇게 말을 못 알아들어. 너! 내가 XXX 병원이라고 얘기 했잖아. 지금 너 장난하니. 나랑?”이라고 소리를 질렀다. 또한 “너 내가 마지막 경고 줄게. 내 말 제대로 안 들으면 이제 일 그만하자”고 말하기도 했다.

김씨는 정 지사장에 대해 “자기 앞에서는 뛰어만 다니라고 했다. 본인이 기다리지 않게”라고 말하며 “인간 이하의 취급을 한다거나 그런게 일상이 됐다”고 설명했다.

정 지사장은 김씨가 자신의 부인에게 위치를 알려줬다는 이유로 개인 휴대전화를 뺏고 욕설을 했다. 김씨는 정 지사장이 지시한대로 출입문 바로 앞에 차를 대지 않았다는 이유로 운전석 쪽으로 가방과 우산을 던지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현재 퇴사한 뒤 정 지사장을 경찰에 고소하고 고용노동부에도 진정을 낸 상태다.

이와 관련해 정 지사장은 “회사 규정상 개인적으로 언론과 접촉을 할 수 없지만 김씨의 주장은 사실관계가 다르다. 회사를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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