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의 김준수가 5일 오전 경기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21개월 동안의 의무경찰 복무를 마치고 전역, 청사를 나서며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코리아] 그룹 JYJ 멤버 김준수가 21개월 동안의 의무경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김준수는 5일 오전 9시 30분께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전역 신고를 마쳤다. 현장에는 약 500여 명의 국내외 팬들이 다양한 메시지가 담긴 플랜카드를 들고 나와 축하했다.

지난해 2월 입대한 김준수는 경기남부경찰청 홍보단에서 복무하면서 경찰의 정책, 홍보, 범죄예방 활동 등을 펼쳤다. 

전역식을 마치고 취재진 앞에 선 김준수는 팬들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팬들이 이렇게 많이 올 줄 몰랐다. 1년 9개월 동안 이런 것에 무뎌져 있었는데 이른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먼 길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길면 길고, 짧으면 짦은 시간 속에서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의경 생활하면서 경찰 분들의 노고를 더 알게 됐다. 앞으로 사회에 더 기여하는 자세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JYJ 멤버들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그는 “얼마 전에 축하한다고 하더라. 완전체 활동은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논의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준수는 지난해 2월 9일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의무경찰로 경기남부경찰청 홍보단 소속으로 복무, 병역 의무를 이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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