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스파이의 컨셉 이미지

[이코리아] 로욜이 세계 최초로 폴더블폰을 공개했다. 로욜은 중국의 디스플레이 제작 스타트업이다.

로욜은 1일부터 베이징 국가회의센터에서 폴터블폰 ‘플렉스파이’를 한정판매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6GB 램+128GB 저장공간 모델 8,999위안(147만원), 8GB 램+256GB 저장공간 모델 9,999위안(163만원), 8GB 램+512GB 저장공간 모델 12,999위안(212만원)이다.

로욜에 따르면 플렉스파이는 앞뒤로 접을 수 있다. 디스플레이가 바깥으로 보이게 접으면 앞, 뒤, 옆 화면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펼친 상태에서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7.8인치다.

플더블폰은 많은 스마트폰 유저들이 기대해 온 형태의 제품이다. 하지만 플렉스파이를 본 외신들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BBC는 “플렉스파이는 무게가 320g으로 아이폰XS맥스나 갤럭시노트9보다 훨씬 무겁다”며 “대량 생산되진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더버지와 BGR은 각각 “접어도 부피가 크고, 소프트웨어가 불안정 했다. 시장에 선보이기엔 아직 부족한 면이 많다”, “플렉스파이의 디스플레이는 매우 조악해 보인다. 또한 광택에도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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