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가밀리언 홈페이지 갈무리>

[이코리아미국 역사상 최고 당첨금 기록을 갱신한 복권 ‘메가밀리언’의 당첨자가 최소 1명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4일(현지시간) ABC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서 전날 발표된 메가밀리언 당첨번호(5-28-62-65-70, 메가볼 5)와 일치하는 복권이 1장 판매된 것으로 밝혀졌다. 당첨자의 구체적인 정보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주 복권당국은 이날 저녁 추가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주에도 당첨자가 있는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메가밀리언은 1~70까지의 숫자 중 5개와 1~25까지의 '메가볼' 숫자 중 1개를 맞추는 방식의 복권으로, 이론상 당첨 확률은 3억260만분의 1이다. 메가밀리언은 지난 7월 24일 이후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당첨금이 계속 이월돼, 현재 당첨금은 약 16억 달러(1조800억원)까지 불어났다.

만약 이번에도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면 ,오는 26일 진행될 다음 추첨에서는 당첨금 규모가 약 20억 달러(2조2626억원)까지 치솟을 것으로 추정됐다.

메가밀리언 당첨금은 29년간 연금 형태로 나눠 받거나, 일시불로 지급받을 수 있다. 이번 당첨자가 일시불로 지급받기를 원할 경우 수령할 금액은 약 9억1370만 달러(1조352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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