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우리은행 인터넷·모바일 뱅킹이 추석을 앞두고 또 장애가 발생해 고객들의 불편이 잇따르고 있다. 

우리은행은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금융결제원 전자금융 공동망 장애로 인하여 타행 이체거래가 원활하지 않다. 빠른 시간 내에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공지 글을 올렸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본지 통화에서 “인터넷·모바일 뱅킹 오류로 우리은행에서 타행으로 송금하는 것과 타행에서 우리은행으로 송금이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원인을 파악중이다. 금융감독원 공동 전산망 문제인 거 같은데 관련 부서에서 장애를 복구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의 한 고객은 “명절을 앞두고 은행 이용이 안 되니 불편하다. 예전에도 우리은행이 연휴를 앞두고 전산 장애로 먹통이 돼 곤란을 겪었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저작권자 © 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