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차려진 남북정상회담 서울 프레스센터 대형 화면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합의문 서명 뒤 기념촬영 하는 장면이 중계되고 있다.<사진=뉴시스>

[이코리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공동선언 합의서'에 서명했다. 남북 정상은 19일 오전 11시22분 백화원 영빈관에서 합의서에 서명했다.

앞서 양 정상은 오전 10시부터 70여분간 배석자 없이 단독 회담을 진행했다. 첫날 1차 회담에서는 남측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배석했고, 북측은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과 김영철 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선전부장이 배석했다.

2차 회담에서는 배석자 없이 70분 가량 진행돼 11시 10분경 회담을 마쳤다. 회담 후 양 정상은 합의문 서명을 마치고 취재진들에게 합의서를 펼쳐 보이기도 했다. 

한편 양 정상의 평양공동선언 합의서 서명 직후 송영무 국방부장관과 노광철 인민무력상은  4.27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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