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BMW 차량에 이어 국산 차에서도 화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4일 오후 스포티지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1시 반쯤 서해대교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스포티지 차량에서 불이 났다. 운전자는 급히 갓길에 차를 세우고 동승자와 함께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화재 차량은 스포티지 2005년식인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경찰에 "운전 중 조수석 아래에서 연기가 나와 차를 멈추고 대피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5분만에 진화됐으나 차량은 전소했다.
 
경찰은 관계당국과 합동으로 스포티지 차량의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