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배우 김부선이 SNS에 올린 사진이 이재명 경기지사가 아니라며 사과했다. 김부선이 올린 사진 속 실제 인물은 지역 신문사 기자인데 이재명 지사로 착각했다는 것.

김부선은 해당 인물과 메시지를 공개하며 “이재명(경기지사)로 99% 오해했다. 오래전 이재명과 사진을 서로 찍고 할 당시 클로즈업 사진을 찍은 적이 있다. 복원을 두 번이나 했는데 여의치가 않았다. 왜 이 사진을 저장했는지조차 그동안 충격이 많아 혼돈했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김부선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스캔들’이 정치권에서 이슈가 되자, 이 지사를 상대로 진실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이후 경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김부선의 공세는 계속됐다.

김부선은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씨, 국민들이 아직도 개·돼지로 보이나? 거짓말이 통하는 시대는 끝났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지사의 허언증은 '국가대표급'. 대마초 합법화를 요구한 적도 없고 아이 양육비를 요구한 적도 없다. 이 지사는 지난 10년간 국민들을 속였고 날 허언증 환자라고도 했다. (자신을) 딱 한 번밖에 본 적이 없다더니. (이 지사는) 장편소설을 쓰는 악마"라고 주장했다.

이 지시 측은 김부선의 주장에 "일일이 대응할 가치가 없다"며 경찰 수사를 통해 진실이 가려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