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포트나이트

[이코리아] 곧 출시될 <포트나이트 모바일>은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선 볼 수 없을 전망이다.

10일 에픽게임즈코리아는 “포트나이트를 구글플레이스토어를 거치지 않고 직접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에픽게임즈가 ‘탈구글’ 선언을 한 까닭은 구글플레이의 수익배분율 때문이다. 구글플레이는 입점 업체와 3:7 비율로 수익을 나누는데, 에픽게임즈는 이 비율이 불공정하다는 주장이다.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 모바일> 직접 유통 배경에는 게임의 인기도 있다. 원작인 PC 게임 <포트나이트>는 전 세계 1억2천만명 이상이 즐긴 글로벌 인기 게임이기 때문에 직접 유통하더라도 수급에 큰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다만 에픽게임즈는 iOS의 경우, 외부에서 다운로드 받은 앱 설치를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입점을 그대로 진행한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자사 홈페이지 외에 삼성 갤럭시앱스마켓에서도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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