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헌터 월드 스크린샷.

[이코리아] <몬스터 헌터 : 월드>의 PC 버전이 출시되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게임 플랫폼 스팀에 따르면 오후 12시 기준 <몬스터 헌터 : 월드>의 동시접속자 수가 20만명을 넘어섰다. 이로 인해 <몬스터 헌터 : 월드>는 스팀 게임 동시접속자 수 순위 3위에 올랐으며, 직장인들이 퇴근하는 저녁 시간에는 접속자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몬스터 헌터 : 월드> PC 버전에 대한 게임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은 예견된 상황이었다. <몬스터 헌터 : 월드>는 지난 1월 PS4 버전으로 출시돼 3개월 만에 8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히트 게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PC 버전이 장기적으로 흥행을 이어갈지는 아직 미지수다. 몬스터 헌터 시리즈 가운데 과거 국내에 PC 버전으로 출시됐던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는 크게 실패했기 때문이다. 당시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의 실패는 “게임패드가 아닌 키보드와 마우스에 익숙한 국내 유저들의 성향을 잘 파악하지 못한 데서 기인한 것”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몬스터 헌터 : 월드> PC 버전을 즐기기 위한 PC 최소사양은 인텔 i5 4세대 또는 AMD FX 6300 프로세서, 지포스 GTX 760 또는 AMD 라데온 R7 260X 그래픽카드이며, 권장사양은 인텔 i7 3세대 또는 AMD 라이젠 5 1500X 프로세서, 지포스 GTX 1060 또는 AMD 라데온 RX 570 그래픽카드다. 램과 저장공간은 각각 공통적으로 8GB, 20GB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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