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쿼티키보드 스마트폰 ‘블랙베리 키2(KEY2)가 출시됐다.

27일 블랙베리 모바일은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블랙베리 키2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블랙베리 모바일 알란르준 글로벌 대표, 신재직 한국 대표가 참석했다.

키2는 보안이 강조된 스마트폰이다. 유저들은 키2에 탑재된 개인정보 보호앱 ’디텍(DTEK)‘을 통해 보안에 취약한 부분을 보호 받을 수 있고, 잠금앱 ’로커‘를 통해 갤러리에 저장된 사진들에 대한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듀얼유심을 적용한 부분도 키2의 장점이다. 단말기를 메인폰은 물론 세컨폰으로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저들은 하나의 단말기로 동시에 두 이동통신사에 가입할 수도 있으며, 전화번호도 두 개 이용할 수 있다.

하드웨어도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가 많다. 키2는 ▲후면 듀얼 1200만화소에 전면 800만화소 카메라, ▲4.5인치 고릴라글래스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660 프로세서, ▲6GB 램, ▲3500mAh 배터리를 채택했다. 또한 전작보다 두께는 1mm 얇아졌고, 무게는 20g 가벼워졌으며, 쿼티키보드는 20% 커졌다. 출고가는 내장메모리 64GB 모델은 64만9000원, 128GB 모델은 69만3000원이다.

알란르준 글로벌 대표는 키2에 대해 “블랙베리 라인업 고유의 특징을 살리면서 보안을 강조한 가장 안전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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