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이 건국대병원 로비에서 주최한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

[이코리아] 어린이 환자와 가족을 위한 종근당 ‘키즈오페라’ 공연이 각광받고 있다. 종근당은 2011년부터 전국 주요 병원을 직접 찾아가는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와 환아들을 위한 ‘키즈 오페라’ 공연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45회 오페라 콘서트와 153회의 키즈 오페라 공연을 진행했다.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는 병원 로비에서 유명한 오페라 속 아리아들을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여 들려주는 콘서트 형식의 공연이다. 이 콘서트는 투병중인 환자뿐 만 아니라 가족과 내원객에게도 뜻 깊은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키즈 오페라’는 오페라 뮤지컬 등 연주자와 어린이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고 직접 공연에 참여할 수 있어 참여도가 높다. 특히 투병에 힘들어하는 어린이들의 감성을 치유하는 맞춤형 공연으로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공연 대상을 장애아동과 소외계층 어린이들로 확대하는 등 다양한 계층의 어린이들에게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어린이들에게 밝은 웃음을 선사함으로써 우리 사회 곳곳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근당 이장한 회장은 미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깊은 편으로 알려졌다. 종근당의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은 이 회장의 이런 인식을 바탕으로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최근 2년간 국공립 레지던스 프로그램 및 비영리 창작 스튜디오의 지원을 받은 만 45세 미만 평면회화 작가 3인에게 3년 간 장기 지원을 한다. 선정된 작가들은 매년 10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받게 되며, 지원 마지막 해에는 창작 활동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전시회 개최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0월 19일부터 10월 30일까지 ‘제4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을 열어 안경수, 이채영, 장재민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였다. 올해는 오는 11월 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제5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을 서울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해 2016년 선정작가 3인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종근당은 소외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범위를 문화예술 분야로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9월 ‘대한상공회의소 포브스 사회공헌 대상’에서 문화예술부문 대상을, 10월에는 ‘2012 한국메세나대회 메세나 대상’에서 창의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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