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던 '제주도 서귀포시 치유의 숲

[이코리아] 유한킴벌리는 16일 "산림청, 생명의숲과 함께 제18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개인, 단체, 기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8월 17일까지 마을 숲, 학교숲, 도시숲, 숲길, 산림 등 전국의 아름다운 숲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18번째를 맞이한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는 기후변화와 도시화 등으로 숲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오늘날 전국의 아름다운 숲을 발굴해 소개하고 숲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유한킴벌리의 이 행사는 그동안 시민과 단체, 지자체 등의 참여를 통해 전국에서 245곳의 숲을 발굴했으며, 꼭 지켜야할 숲, 천년의 숲 등 다양한 스토리텔링과 결합해 널리 사랑 받아 왔다.

선정위원회 관계자는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는 숲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발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숲의 가치를 공유하고 숲의 보전에 함께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대회 취지를 설명했다.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생명상(대상) 200만원, 공존상(우수상) 100만원, 누리상(온라인시민 투표) 50만원 등 상금이 수여되며, 신청자에게는 최대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아름다운 숲지기상’ 부문을 별도로 신설해 기존 수상지를 우수하게 관리해온 주체를 선정하고 상금 100만원을 지급, 기존의 ‘아름다운 숲’ 수상지가 지속가능하게 발전될 수 있도록 의미를 부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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