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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횡포 막아달라” 게임 유저의 울분
  • 김윤진 기자
  • 승인 2018.07.0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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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이코리아] 엔씨소프트가 건전한 게임 유저의 서비스 이용을 막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한 <리니지M> 유저는 “NC소프트 갑질 및 운영정책 고발”이라는 제목의 청원을 등록했다. 이 청원인은 해당 청원을 통해 “엔씨소프트가 매크로 사용 및 작업장 행위자들을 제재하면서 일부 선량한 유저들까지 운영정책 위반자로 오인받아 제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이어 “엔씨소프트에 1대1 문의를 통해 제재 근거를 요청했지만, 정책상 알려줄 수 없다고만 답해 내가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았음을 소명할 길이 없다. 이는 계정을 새로 만들거나 게임을 그만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횡포”라고 호소했다.

청원인은 끝으로 “근거 없이 타당하지 않은 제재로 유저를 기만하고 이익 추구만 하는 엔씨소프트를 고발한다”고 말했다.

<리니지M> 운영진들은 매주 수만개의 매크로 사용 및 작업장(영리 목적을 위하여 다수의 계정으로 또는 조직적, 집단적으로 게임을 이용하는 행위) 계정을 적발해 통합계정 영구 이용제한을 가하고 있다. 통합계정 영구 이용제한은 엔씨소프트가 제공하는 모든 게임 및 관련 서비스의 이용을 영구적으로 제한하는 제재다. 이 중에는 청원인과 같이 억울함을 호소하는 유저들이 적지 않다.

실제로 리니지M 공식 커뮤니티에서는 유저들이 “무슨 사유로 정지했는지는 통보 해줘야 할 거 아닌가. 이유를 고지하지도 않고 운영에 위배되지도 않은 이용자를 막무가내식으로 정지시키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엔씨소프트의 운영방식은 도저히 납득이 안 간다”, “ 나도 이유 없이 정지 당해 해당 계정에 들인 수천만원을 잃게 생겼다” 등 항의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 측은 “엔씨소프트는 건전한 게임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프로그램 등 비정상적인 게임 이용이 확인 될 경우 이용약관과 운영정책에 따라 조치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김윤진 기자  ioonin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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