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한 네티즌이 선정한 불편한 인터넷 광고 리스트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OP.GG’에 ‘내가 생각한 유튜브에서 제일 싫은 광고 베스트’라는 제목의 글이 인기차트에 올랐다. 이 글을 쓴 회원은 “유튜브를 보다가 짜증나서 정리했다”며 ‘야놀자’, ‘스푼라디오’, ‘참이슬’, ‘아마존’, ‘틱톡’, ‘영원한 7일의 도시’ 등 각종 인터넷 광고를 거론했다. 이에 공감한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해당 광고들이 불편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야놀자, 틱톡 광고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신기해서 듣지만, 계속 들으면 현기증이 날 정도”, “멜로디가 맴돈다”, “틱톡은 혐오스러울 정도”라고 평가했다.

스푼라디오 광고에 대해서는 “라디오는 2시탈출 컬투쇼, 김창렬의 올드스쿨 이후로 안 들었다”, “소근소근 얘기하는 게 짜증난다”라고 평가했다.

영원한 7일의 도시 광고에 대해서는 “소리 최대로 해놨을 때 지하철에서 나오면 망한다”, “일본노래가 나와서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공공장소에서 보면 큰일 나는 광고”라고 평가했다.

참이슬과 아마존 광고에 대해서는 각각 “괜찮은데 술이 땡겨서 싫다”, “광고에는 문제가 없는데 스킵이 없다”라고 평가했다.

유튜브, 아프리카TV, 네이버TV 등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동영상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5초에서 15초 길이의 광고를 봐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네티즌들은 ‘잘 만든 광고’가 나타나면 동영상이 재생되기 전까지 기다리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지만, ‘불편한 광고’가 나타나면 시간을 허비했다는 느낌을 받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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