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는 11일 전력수급경보 '관심' 단계를 예보했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오후 2~3시 최대전력수요 6680만㎾, 예비전력 345만㎾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예비전력이 300만㎾ 이상 400만㎾ 미만으로 20분 이상 유지되거나 순간적으로 350만㎾ 아래로 떨어지면 전력수급경보 '관심'이 발령된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예보는 추가 대책 전 예상치"라며 "전력수급이 불안하면 추가 수급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력거래소는 전날 수요자원시장을 개설해 약 102만㎾의 전력수요를 감축했으며 민간자가발전 80만㎾, 시험 운전 147만㎾ 등을 통해 총 227만㎾의 추가 전력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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