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이코리아] 추성훈의 아내이자 일본 톱모델인 야노시호가 딸 사랑이의 교육을 위해 하와이로 이주했다.

야노시호는 지난 16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한 행사에 참석해 “좋은 인연이 닿아 하와이로 이주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하와이 이주는 자신의 도전과 딸 사랑이의 교육을 위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야노시호는 패션지 ‘엘르 재팬’에 연재 중인 칼럼에서도 일본에서 하와이로 생활의 거점을 옮겼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에도 야노시호는 자녀 교육, 가족의 시간, 도전을 이주 이유로 꼽았다. 하지만 야노시호의 하와이 이주를 두고 일각에서는 지난 1월 불거진 양육 방식에 대한 논란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1월 방송된 후지TV 예능프로그램 ‘다운타운 나우’에 출연한 야노시호는 친구와 함께 사랑이를 데리고 신칸센으로 여행하던 중 사랑이가 다른 사람의 전화기를 만지는 등 피해를 주는 동안 혼내지 않고 모른척해 ‘혼내지 않는 육아법’, ‘방임 육아법’으로 입길에 올랐다.

이후 야노시호는 “사랑이가 성장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눈에 잘 띄게 돼 최근에는 훈육한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육아 방식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자, 야노시호는 “많은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받았고 어머니에게도 야단을 맞았다. 유치원 교사와 여러 번 면담을 했고, 남편과도 얘기해 지금까지의 (육아) 방식을 재검토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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