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후보의 인스타그램 갈무리

[이코리아] 배현진 후보의 끝은 눈물이었다. MBC 아나운서를 퇴사한 후 정치인으로 변신한 그는 홍준표 키즈로 불리며 이번 재보선에 도전했으나 낙선했다. 배현진 후보의 득표율은 29.6%에 그쳤다.

낙선을 확인한 배 후보는 캠프 관계자들에게 “수고 많이 하셨다. 열심히 도와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울먹였다.

배 후보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세 도중 눈물을 흘리는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배 후보는 “매일 아침 주민들께 ‘좋은 하루 보내시라’고 인사를 드렸습니다. 출근하는 길, 학교에 가는 길, 분주히 걸음을 재촉하면서도 제가 건네는 인사를 마다하지 않고 맞아주신 우리 송파 주민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송파주민들께 그 감사를 꼭 돌려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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