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하 인스타그램 캡처>

[이코리아] 가수 하하가 유병재에게 답가를 부르는 영상에서 무한도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하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병재야…난 팔로우했는데…넌 안했지…(fea.dream)”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첨부했다.

영상에서 하하는 아들 드림이의 발을 마이크 삼아 “병재야 너는 팔로우 안했잖아. 나는 했는데. 병재야 그만하자. 우리는 일적인 관계. 서운해. 서운해. 너무 서운해. 우린 작아파티. ‘무한도전’ 끝났다고 너무한데 너무 서러워”라는 가사의 랩을 했다.

이를 들은 드림이가 “‘무한도전 끝났어?”라고 물었고, 하하는 “아냐. 우리는 영원해”라고 답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는 하하의 부탁으로 유병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컬의 새 EP ‘메이드 인 방콕’을 홍보하는 영상을 올린 데에 대한 답가이다.

한편 유병재는 “스컬 형님의 새 앨범이 나왔습니다!! #오래된엘피”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첨부했다. 유병재는 해당 영상에서 “스컬이형 새 앨범이 나왔다해 부르는 노래. 이번 앨범 타이틀곡 오래된 엘피 많이많이 사랑해주세요. 사실은 하하형이 인스타에 올려달라고 부탁해서 어쩔 수 없이 올리는 거지만. 오래된 엘피 많이많이 사랑해주세요. 다시는 연예인들 이런 부탁 들어 주지 말아요. 한번 들어주기 시작하면 너도나도 부탁할 테니까. 내 앞길도 막막한데 이런 홍보 해주지 말아야 돼. 나는 쓰레기니까”라는 가사의 랩을 하며 스컬 성대모사를 했다.

이에 하하는 답가를 올리기 이전에 해당 글을 리포스트하며 “병재야. 다신 부탁 안할게. 근데 넌 나 팔로우 안했지? 스컬이는 했더라. 태양, 세형이도. 우린 단신패밀리 아닌가. 나는 그저 일적인 사이지? 병재야, 고마운데 서운하다. 난 팔로우했다”라고 재치있는 반응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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