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이코리아] 그룹 빅뱅 멤버 태양이 오늘 현역 입대한다. 태양은 12일 강원도 철원군 6사단 청성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한다. 태양의 군 입대 현장에는 아내인 배우 민효린이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빅뱅 측 관계자는 “민효린이 태양과 함께 철원으로 간다. 아내로서 당연히 함께 하며 마지막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태양이 입소할 예정인 훈련소 앞에는 해외 팬들이 마중 나와 눈길을 끌었다. 수십여 명의 해외 팬들은 미리 준비해온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태양이 나타나기를 기다렸다. 이들이 센스 넘치는 플래카드를 펼쳐들었다. 팬들은 '충성, 청성, 내년 겨울에 다시 만나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때까지 기다릴 태양' 등의 문구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로써 태양은 빅뱅 멤버 중 세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 앞서 빅뱅의 멤버 탑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고, 지드래곤은 지난달 27일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대성은 태양의 입소 다음날인 13일에 강원도 화천 제 27보병사단 이기자 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할 예정이다.

승리는 평소 멤버들과 동반 입대를 희망해왔지만 곧 발표될 솔로 앨범 준비에 매진하고 있으며, 차후 현역으로 자원입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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