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홈페이지 캡처>

[이코리아]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3분기 매출액 869억원, 영업이익 1억30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이는 올해 2분기 92억원의 영업 적자를 기록한 것과 비교된다. 누적 영업 손실은 1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0% 적자 폭이 늘었지만, 당기순손실은 139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15.8% 줄었다. 누적 적자는 유지됐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3분기부터 재무 개선 호조와 맞물려 내년 매출 향상에 기대하는 분위기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3분기 재고자산은 423억원으로 전년 동기 345억원보다 78억원 증가했다. 이는 면세점이 내년 시즌 판매를 위한 물건 확보 차원의 선투자로 풀이된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매출 구성을 살펴보면 백화점 매출액이 44%, 면세점 매출 56%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면세점 매출 비중이 크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서울 시내 면세점, 제주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면세점은 올해 12월 말까지만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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