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안민석 의원 페이스북 캡쳐>

[이코리아] =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미국에서 보수 성향 시민들로부터 봉변을 당한 것과 관련해 ‘무사하다’고 전했다.

28일 안민석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바라는 LA 교민들의 뜨거운 참여로 북 토크 잘 마쳤습니다. 태극기를 든 분들의 방해가 있었지만, 미국 경찰이 잘 막아 주었습니다. 미국 경찰 쌩큐!”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전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LA한인타운에서 ‘끝나지 않은 전쟁’ 출판 기념회와 관련해 북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안 의원은 지하주차장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단체 회원들로부터 항의를 받았고 이런 모습이 담긴 영상이 ‘미동부민주포럼’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안 의원을 향해 보수단체 회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채 욕설과 함께 위협적인 행동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

안 의원은 “29일 UC 버클리 초청 강연을 마치고 바로 귀국할 예정이다”고 밝히며 “PS. 법무부장관이 최순실의 국내외 재산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문재인 대통령께 보고했군요. 박상기 법무 ‘검찰 수사로 권력기관 정치개입 적폐·부패 청산’”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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