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11번가가 남양유업과 함께 버튼만 누르면 아기에게 필요한 분유를 주문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의 간편쇼핑서비스 ‘남양 나우 오더’를 론칭힌 가운데 모델들이 ‘나우 오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SK플래닛 11번가 제공)

[이코리아] = SK플래닛(사장 서성원) 11번가가 남양유업과 손잡고 아기에게 필요한 분유를 버튼만 누르면 주문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의 간편쇼핑서비스 ‘남양 나우 오더’를 내놨다.

'남양 나우 오더'는 10cm 정도 크기의 IoT 기기로 기기 중간에 있는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미리 지정해 둔 분유 상품이 즉시 주문, 결제, 배송까지 한번에 처리돼 집으로 배송된다.

매번 분유를 주문할 때마다 쇼핑몰에 접속해 상품을 찾아 가격을 비교하고 배송지와 결제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없앨 수 있는 혁신적인 쇼핑 방식으로, 정기적으로 분유를 구매해야 하는 가정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 나우 오더'를 통해 주문 시 11번가 직영몰인 ‘나우(NOW) 배송’을 통해 오후 5시까지 결제 시 당일 발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격 또한 상시 할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1번가는 모바일 앱에 ‘남양 나우 오더’ 사용자만을 위한 남양유업 전용몰을 만들어 운영한다.

전용몰에서는 임페리얼XO, 아이엠마더 등 20여종의 남양유업 분유를 판매하고 이후 커피, 두유 등 남양유업 전 제품으로 확대해 판매할 예정이다.

오픈 기념으로 선착순 2만명에 한해 출산선물세트와 첫 구매고객과 재구매고객을 위한 10% 할인쿠폰(최대 1만원)을 제공한다.

‘남양 나우 오더’는 1차로 2만개를 출산병원과 산후조리원 등에서 산모들을 대상으로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SK플래닛 송승선 리테일본부장은 "'나우 오더'는 미국에서 혁신제품으로 주목 받는 아마존의 '대시(dash) 버튼'의 본격적인 한국형 모델로 이를 통해 많은 제조사와의 협업이 가능해졌다"며 "11번가에서 직접 책임지는 믿을 수 있는 상품을 상시 할인하고 익일 배송 정책을 제공함으로써 품질 높은 쇼핑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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