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와 이다윗 주연의 영화 '스플릿'

[이코리아] = 지난해 11월 개봉한 유지태, 이다윗 주연의 영화 '스플릿'이 올해 각국에서 개최되는 해외 유수 영화제에 연이어 공식 초청되고 있다.

도박볼링 세계에 뛰어든 한물간 볼링스타 ‘철종’과 통제불능 ‘영훈’이 펼치는 짜릿하고 유쾌한 한판 승부를 그린 '스플릿'은 제16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와 제21회 판타지아 영화제 경쟁부문에 각각 공식 초청됐다.

오는 30일부터 7월 15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뉴욕 아시안 영화제는 지금까지 '관상', '검은 사제들', '동주', '내부자들', '사도'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두루 갖춘 한국 영화들을 초청한 바 있다.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2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제21회 판타지아 영화제는 유럽과 아시아의 장르 영화를 중심으로 새로운 시각의 다양한 영화를 북미에 소개하는 영화제다. 지난해 '부산행', '죽여주는 여자', '곡성', 지난 2015년 '끝까지 간다', 2014년 '한공주' 등이 초청됐다.

한편, '스플릿'은 지난 4월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개최된 제19회 우디네 극동영화제 경쟁 부문에도 정식 초청돼 관객상 2등을 수상했다.

우디네 극동영화제는 매년 아시아 각국의 신작들 가운데 작품성과 상업성을 겸비한 작품을 엄선해 유럽에 소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올해는 '덕혜옹주', '마스터', '해빙', '공조', '조작된 도시' 등이 초청됐다.

우디네 극동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인 사브리나 바라세티(Sabina Baracetti)는 “역동적인 액션과 감정을 자극하는 이야기까지, 흥미진진하고 감동적인 영화”라고 전했다.

유지태, 이다윗 주연의 영화 '스플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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