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지역 특산물 분야 대상을 받은 산청곶감(왼쪽)과 산청딸기.

[이코리아] = 2017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지리산 산청곶감과 산청딸기가 지역 특산물 분야에서 각각 대상을 받았다.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산청곶감은 2017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지역특산물 곶감 분야에서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브랜드 최초상기도, 인지도, 차별성 등 7개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대표브랜드 선정 설문조사에 참여한 응답자의 지역분포도가 서울 20.6%, 경기 지역 22.5%, 경남 지역 6.4%로 나타나, 수도권 지역에서 얻고 있는 산청곶감의 높은 인지도를 증명했다. 이번 선정은 지난 2016년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산청군은 곶감 분야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등록(2006.6.9 산림청 제3호)을 완료하고 생산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안전한 곶감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산청곶감은 높은 당도와 차진 식감으로 고종황제 진상품, 청와대 선물,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선물 등 시대와 계층을 초월, 전국 최고의 명품 곶감으로 인정받고 있다.

▲허기도 산청군수(오른쪽)가 동아닷컴 박원재 대표이사로부터 2017 대표브랜드 대상을 받으며 악수하고 있다. (사진=산청군)

올해 처음 대표브랜드로 선정된 산청딸기는 800여 농가가 연간 800억 원의 고소득을 올리는 산청군 효자작물이다.

11월 상순부터 출하되는 산청딸기는 수정 벌을 이용,  암·수꽃을 수정하는 등 친환경으로 재배된다. 익는 기간이 타 지역에 비해 1~2일 정도 더 소요돼 더 단단하고 충실한 과육과 높은 당도로 대도시 소비자에게 호평받고 있다.

허기도 산청군수는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산청곶감과 산청딸기를 선택해 주신 소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곶감과 딸기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소비자가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지역 특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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