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희망이음)

[이코리아] = 교육나눔기업 ㈜희망이음(대표 이용석)이 올해 장학생을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희망이음 장학생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사업으로, 지난 2013년 시작해 올해 5회차를 맞았다.

추천서를 접수해 장학생을 선정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총 3회에 거쳐 학습에 대한 열의와 향상도에 따라 2000여만원을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31일까지 각 기관장 추천서를 접수받아 검토한 뒤 총 50명의 장학생을 선정한다.

1차에 선정된 장학생 50명에게는 각 10만원을 수여한다. 이후 자기평가서와 희망이음 교육 강좌 이용률 등을 고려해 2~3차 장학생을 선정한다.

2차와 3차 장학생에게는 각각 30만원과 60만원을 수여하며, 3차 수급 완료 대상자 중 최종 우수자 3명을 선정해 교육용 태블릿 PC를 지원한다.

1차 장학생은 다음달 10일 희망이음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되며 대상자가 속한 기관에는 별도 연락을 취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학생, 국제난민, 북한이탈주민, 다문화,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희망이음 교육지원기관 소속 수혜자다.

이용석 희망이음 대표는 “우리 사회에는 충분한 의지와 재능이 있는데도 경제적인 어려움 탓에 꿈을 펼치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 그동안 장학생들이 부족했던 공부를 하고 꼭 필요했던 물품을 마련했다는 감사 후기를 전할 때면 가슴이 벅차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장학생을 배출 할 수 있도록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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