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다음달 4일까지 '만기경과 미상환 국민은행채권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채권의 원금은 상환기일로부터 10년, 이자는 지급기일로부터 5년이 경과하면 소멸시효가 완성된다.

지난 5일 기준 만기일이 지났지만 찾아가지 않은 KB국민은행 채권 금액은 500억원 수준으로 대부분 발행일로부터 오랜 시간이 지난 채권들이다.

이에 KB국민은행은 미상환된 등록채권(기명으로 발행된 통장식 채권)에 대해서는 소지자에게 개별 연락을 통해 상환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양도가 자유로워 소지자 파악이 불가능한 현물채권(무기명으로 발행된 현물증서식 채권)은 영업점과 KB국민은행 홈페이지와 스타뱅킹을 통해 상환을 안내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미상환 채권을 보유한 고객은 통장 또는 채권실물과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KB국민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원리금을 상환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