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지난 7일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50억원의 수해복구 성금을 울산시청에 기탁했다. (사진=현대차)

[이코리아] = 현대자동차그룹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전달 등 다양한 긴급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7일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50억원의 수해복구 성금을 울산시청에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된다.

또한 성금 기탁과 함께 피해지역에 '도시형 세탁구호차량' 3대를 투입해 주민들의 생활터전이 보다 빨리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현대차는 밝혔다. 

7톤 트럭을 개조한 '도시형 세탁구호차량'은 세탁기 3대, 건조기 3대 및 발전기 1대로 이뤄져 하루 평균 1000㎏ 규모 세탁물을 처리할 수 있어 세탁구호차량을 활용한 이재민 지원은 현대차그룹의 독특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꼽히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와 더불어 현대차그룹은 피해 지역에 생수, 라면 등 기본 생필품을 지원하며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는 31일까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돕기 위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해 특별점검 활동도 진행한다고 전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성금 기탁, 세탁 지원, 피해 차량 무상점검 등의 활동이 이번 태풍 '차바'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아픔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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