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궈홍 주한중국대사와(왼쪽) 박주선 국회 부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박주선 의원실)

[이코리아] = 국회 박주선 부의장(국민의당)은 지난 24일 추궈홍(邱國洪) 주한중국대사를 만나 한중관게를 논의했다고 25일 전했다.

박 부의장은 이날 국회 부의장 집무실에서 추 대사를 만나 "지난해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뵌 이후 부의장이 되어 다시 만나게 됐다. 한국과 중국은 정치·경제·외교·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중국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추궈홍 대사는 "그간 한·중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박주선 부의장님의 행보는 익히 들어왔다. 중한관계 우호에 기여해 주신 것에 감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

추 대사와 박 부의장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박주선 의원실)

또한 박 부의장과 추 대사는 중국 관광객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박 부의장은 "지난 5월 중국의 대표여행사와 업무협약을 맺어 올해 1만명, 내년 2만명의 중국 관광객이 광주를 방문하기로 했다. 중국인 관광객이 서울과 제주 뿐만 아니라 광주로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추 대사의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추 대사는 "양국간 인적 교류가 2년 연속 1000만명을 넘었다. 하지만 방한 중국인이 서울과 제주에 편중되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 대사로서 박 부의장의 교류활성화 노력을 지지하며, 광주와 같은 한국의 지방도시를 찾는 중국관광객이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