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우회 심상(心像)이 오는 4월24일부터 23주년 기념 특별 기획전인 'Angkor 유적에 서다'를 개최한다.

심상은 매년 주제를 달리해 20여회의 전시회와 작품집을 발간해 왔다. 올해 23번째 사진 전시회인 'Angkor 유적에 서다' 특별 기획전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신비의 땅 캄보디아 앙코르를 담아 냈다.

캄보디아 앙코르는 천년의 시공을 뛰어넘는 불가사의한 건축물들이 신비로운 전설을 간직한 곳으로 일부 폐허가 되고 훼손된 건축물들을 세계 각국의 복원팀이 복원·복구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심상 관계자는 "문화유산은 인류모두의 소유물로 다른 어느 것으로 대체 할 수 없는 우리들의 삶과 영감의 원천"이라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의 문화유산은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귀중한 자산이므로 이를 보존, 보호하는데 있어 우리 심상의 사진이 조금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사진동우회 심상(心像)은 부천 석왕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배려로 우리나라의 문화유산, 특히 불교 문화유산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사진이란 시각 언어로 전달하는 사진포교예술 단체로 지역사회의 불교포교와 불교문화의 예술성과 귀중함을 알리는데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음은 전시일정 및 장소

1차 전시 일자 : 4월24일(화)∼4월30일(월) 장소 : 국제선 센터(양천구 신정6동)

2차 전시 일자 : 5월18일(금)∼5월23일(수) 장소 : 부천시 문예홍보관(부천역사내)

3차 전시 일자 : 5월27일(일)∼5월28(월) 장소 : 부천석왕사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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