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이 운영하는 금융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금융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NH농협생명)

[이코리아] = NH농협생명(대표이사 김용복)이 4일 충북 충주시 노은면과 경북 울진군 북면의 초등학생 어린이 50여 명을 시작으로 '2016년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실'의 막을 올렸다.

농협생명에 따르면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실'은 상대적으로 금융교육의 기회가 적은 농촌지역 및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경제와 금융의 기초에 대해 교육하고, 학습한 내용을 게임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체득할 수 있게 해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모두레'는 '모두(함께, 같이)'와 '두레(상부상조 조직)'의 합성어로 농협이 중시하는 '같이의 가치'와 보험이 내재하는 상부상조의 정신을 의미한다고 농협생명은 전했다.

농협생명은 올해 총 60회에 걸쳐 15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교육혜택을 제공하고 일부는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1사 1교 금융교육'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농협생명 사내강사를 통해 진행되며 농협생명은 자체 교육과정을 통해 전국 50여 명의 직원을 강사로 육성해 운영 중이다.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은 ▲돈의 개념·역할·발달 과정 ▲용돈과 소득 ▲저축과 보험 ▲농협과 협동조합의 이해 등을 학습하게 되며 ▲물물교환 게임 ▲세계 화폐 게임 ▲용돈보드 게임 등 즐기며 학습할 수 있다는 게 농협생명의 설명이다.

한편 NH농협생명은 지난 2014년부터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내강사를 육성해 53회에 걸쳐 농촌지역 어린이 1400여 명에게 교육혜택을 제공했다.

NH농협생명 김용복 대표이사는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실은 농촌지역 꿈나무들을 위한 NH농협생명의 중요한 사회공헌활동이다. 그만큼 교육 기획부터 교안, 사내강사 육성, 결과 피드백까지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교육 피드백을 본 결과, 교육을 받는 어린이들은 물론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 금융교실을 통해 더 많은 농촌지역 어린이들이 경제·금융과 친해질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