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색상품 3종 고객시식회도 함께 열어

▲안양박달시장 시식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순서를 기다리며 줄지어 서 있다. (사진=안양박달시장 제공)

[이코리아] 안양박달시장이 지난 6일 복합문화공간 개관식과 함께 특색상품 3종에 대한 고객시식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복합문화공간 개관은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안양시가 지원하고, 한국유통산업발전연구원(원장 권영식)이 지난 1월부터 6월 30일까지 수행하고 있는 '안양박달시장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이뤄진 것이다.

개관식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인천지역본부 장광순 본부장, 안양시 김진호 고용경제과장, 박상백 박달1동장, 김의중 만안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이 참석해 복합문화공간이 박달시장의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개관식 이후 시장 내 시식회장에서는 한국유통산업발전연구원 김성옥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닭발 편육, 근위(닭똥집)꼬치, 치즈돈까스 꼬치 등 3종에 대한 고객시식회가 열렸다. 

시식회장을 찾은 500여 고객은 시장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수 있는 상품을 미리 맛보고 다양한 맛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박달시장 상인회 유달식 회장은 "복합문화공간 개관식 및 고객시식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돼 기쁘다"며 "시식회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닭발 편육을 더욱 발전시켜 '박달시장 하면 편육, 편육 하면 박달시장'이 떠오를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상품개발을 담당한 동원대학교 조리학과 김성옥 교수는 "시장을 찾아주신 고객분들이 즐거워하셔서 좋았다"면서 "이 음식들이 박달시장의 대표 명물 음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달시장 관계자들은 "복합문화공간 운영과 먹거리 판매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개발 및 친절한 서비스로 지역주민과 고객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는 전통시장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